편의점을 둘러보던 중에 처음보는 과자가 구석진 곳에 혼자 덩그러니 있길레 사왔어요.

편의점 기준으로 가격은 2,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상자를 뜯으면 하나씩 포장된 쿠키가 6개 들어있어요.

저는 좀 있다가 먹으려고 주위 사람들 먼저 나눠줬는데 다들 맛있다고 칭찬만 하더라구요. 도대체 어떤 맛이길레...

나중에 배고플 때 먹으려고 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뜯어버렸습니다. ㅠㅠ 겉은 이미지 사진이랑 비슷허네요.

그리고 맛은... 한 입 먹는 순간 먼저 먹은 사람들의 반응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초코쿠키 부분은 바삭하고 화이트쿠키 부분은 부드러운게 기분 좋은 버터향이 살짝 나는 것 같고 중앙에 있는 초콜릿크림도 맛있었어요. 진짜 상자에 적힌 설명 그대로였어요.
동생이 과자를 먹으면서 촉촉한 초코칩과 칙촉의 장점만 가져다 놓은 것 같다고 했어요. 저는 처음 먹었을 때 초코블랑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말을 들으니 정말 그 두 과자를 섞어놓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초코칩이 박혀있지는 않지만 달달한 초콜릿크림이 들어있고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쿠키를 맛볼 수 있거든요.
달달함도 기분좋게 적당하고 식감이든 맛이든 정말 조화롭다고 생각했어요.
과자이름 때문일 확률이 높지만 아이들에게 주고싶은 과자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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