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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신상 먹거리/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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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오예스 피넛버터 사놓은 지 한 달이 되어간다... 귀찮아하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먹어봤다는 티도 못낸 게 한두개가 아니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글을 쓴다 빨간 오리지널 오예스랑 빨간 오리지널 초코파이 사이에서 노란색이 너무 눈에 띄더라 ㅋㅋㅋ 상자 속에는 이렇게 생긴 게 12개 들어있다 크기랑 모양은 똑같은 것 같고 향도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다 기분 탓인지 살짝 땅콩버터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사진에 잘 담기지는 않았지만 단면이 정말 깔끔하다 겨울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다 처음에는 무난한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이렇게 은은할 수가 없다 그렇다고 피넛버터맛이 안 느껴진다는 말은 아니다 혹시나 피넛버터가 자기주장이 강하면 부담스러운 맛이 될 수도 있는데 과하지 않게 균형을 잘 맞춘 듯하다 뭔가 시간이 지날..
내돈내산 새우깡 블랙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대형마트에서 샀던 것 같다 대충 보고 매운새우깡 디자인이 바뀐 건 줄 알았는데 바로 옆에 매운새우깡이 있는 걸 보고 신상이란 걸 알아차렸다 나중에 보니 광고도 하던데... 새우가 귀여웠음 ㅋㅋ 봉지룰 뜯으면 트러플 향이 확 난다 동생은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나는 자갈치에서 나는 향이랑 비슷하다는 생각도 했다 내가 알던 새우깡보다는 쪼끔 얇아진 것 같았다 그 대신 옆으로 쪼끔 더 커진 느낌...? 새우깡을 납작하게 눌러놓은 모양이었다 내가 새우깡을 안 먹는 동안 아주 저런 모양으로 바뀐 걸 수도 있다 뭐 식감에 크게 차이는 없으니까 상관없지 좀 더 바삭거리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 맛은 기본 새우깡보다는 덜 자극적이었던 것 같다 트러플... 맛까지는 잘 모르겠..
롯데 명가찰떡파이 크림치즈 홈플러스 갔다가 발견했다 뭔가 봄에 나올 것 같은 색깔에 눈이 가더라 어쩌면 내가 늦게 발견한 걸 수도 있다 (그럴 확률이 높다) 상자 속에는 이렇게 다섯개씩 두 줄이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색깔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다 봉지를 뜯으면 좀 진한 크림치즈향이 강하게 난다 크기가... ㅋㅋㅋㅋㅋ...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작다 어떤 걸로 크기를 비교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숟가락에 올려봤는데 딱 맞더라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이 된 것 같다 크림치즈가 적당하다기보다는 넉넉한 느낌이었다 많은 게 아니라 넉넉해서 오히려 좋았다 원래 찰떡파이는 속이 초콜릿이고 찰떡 자체도 달아서 뭔가 하나만 먹어도 좀 부담스러웠는데 크림치즈는 오리지널보다는 덜 부담스러운 것 같다 평소에 찰떡파이 생기면 전부 주위에 나눠줬는데 크림치즈는 한..
해태 오예스 민트초코 동네 슈퍼에서 발견했다 사실 박스가 내가 알던 그림이 아닌데다가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서 다른 과자인 줄 알았다 박스 안에는 이렇게 생긴 게 12개 들어있다 봉지를 뜯으면 민트향이 은은하게 난다 확 풍기는 건 아니고 코를 갖다대야 나는 정도다 민트의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편이지만 뭔가 은은하게 오랫동안 존재감을 나타낸다 ㅋㅋㅋ 맛도 민트가 과하지 않게 초코맛이랄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는 편이라서 민트초코 입문자에게 정말 어울리는 것 같다 사실 조금 더 가서 민초극혐을 외치는 사람들에게도 "이건 진짜 괜찮다!!" "민트랑 초코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다?" 하면서 한 번 먹여보고 싶은 맛이다 + 여름이라 혹시라도 녹아버릴까 싶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어봤는데 조금 녹더라도 실온이 더 낫더라 냉동실에..
해태 허니버터칩 둘세데레체 동네 슈퍼에서 발견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고 망설임없이 샀다 둘세데레체 밑에 작은 글씨로 남미의 달콤한 우유카라멜이라고 적혀있다 사실 살 때 대충 보고 돌체□□□로 봤는데 집에 와서 보니 처음 보는 단어라서 당황했었다 ㅋㅋ 봉지룰 뜯으면 달콤한 향이 진하게 올라온다 생긴 건 평범하다 먹으면 진하고 부드러운 카라멜맛이 난다 오리지널보다 더 달콤하지만... 내 입에는 오리지널이 더 나은 것 같다
롯데 쁘띠 몽쉘 샤인머스켓 대형마트가 아닌 동네슈퍼에서 발견했다 한달쯤 전에 스타벅스에서 샤이닝머스켓 에이드를 먹어보고나니 괜히 기대된다 박스 속에는 이렇게 생긴 기 12개 들어있다 예쁜 연두색이 프린팅되어 있는데 예전에 먹었던 레몬&그린티가 생각나는 색깔이다 향이 많이 나는 편은 아니다 가벼운 화이트초콜릿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쁘띠라 그런지 확실히 작다 레몬&그린티는 겉은 초코로 코팅되어 있었는데 샤인머스켓은 겉이 연두색이다 모르고 보면 녹차맛으로 보일 것 같기도 하다 상자 겉면의 이미지랑 좀 다르다 이미지의 크림에서 흘러내리는 게 샤인머스켓 시럽같은데... 내 눈엔 보이지 않는다 ㅠㅠ 맛은 평범한 편인 듯... 편의점에서 파는 청포도음료맛이 나는 것 같다
오리온 다이제 딸기블라썸 오랜만에 마트에 들렀는데 봄시즌 한정판 과자들이 많이 출시됐더라구요? 그래서 눈에 보이는대로 다 사왔답니다. ㅋㅋㅋ 그 중 제일 눈에 들어온 과자는 다이제 딸기블라썸이었어요. 다른 과자들은 계절이나 분기마다 새롭게 출시되는 걸 여러번 봤는데 다이제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항상 기본이나 초코만 보다가 딸기라니 색다르게 느껴지네요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으로 3,380원이었답니다. 상자를 뜯으면 이렇게 생긴 게 6개 들어있답니다 딸기향이 살짝 풍기는 연한 분홍빝의 과자가 3개씩 들어있어요 뭔가 딸기씨같이 생긴 것들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ㅋㅋㅋㅋㅋ 아버지가 지나가다가 얼핏 보고 분홍소시지인 줄 알았대요 ㅋㅋㅋㅋㅋㅋ 아무 생각 없었는데 듣고보니 그렇게 보이기도 하네요 체크카드의 ..
곰표 민트 젤리 오랜만에 편의점에 갔는데 민트 젤리가 나왔더라구요. 바로 집어들었답니다. 가격은 1,500원이었어요. 입속이 상쾌한 에티켓 젤리라고 적혀있네요. 봉지를 열면 민트 냄새가 강하게 나요. 엔디스나 허쉬 민트랑 비슷한 향이 나는 게... 젤리에 초콜릿이 들어간 건지 아니면 초콜릿에서 나던 향이 민트초콜릿향이 아니라 그냥 민트향이었던 건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양이 얼마나 되는지 보려고 아무 생각없이 탈탈 털었는데 색깔별로 예쁘게 떨어졌어요. 총 14개가 들어있네요. 흰 표곰이가 5마리 초록색 표곰이가 9마리 있답니다. 우리나라 곰젤리라더니 모양부터 차이가 나네요. 앉아있는 곰인형 모양이 아니라 걸어가는 진짜 곰모양이라니... 신선하긴 하네요. 맛은 에티켓 젤리라고 적혀있더니 정말 민트맛밖에 안나요. 먹으면서 ..
오레오 웨하스스틱 초코 편의점 들렀다가 new라고 적혀있는 걸 보고 샀습니다. 이미 나온 지 꽤 된 것처럼 친근한 느낌인데 신상이라니 좀 놀랍네요. 이미지 사진을 보면 길쭉한 웨하스스틱을 초코로 코팅한 것 같은데... 오레오가 단 걸로 유명해서 그런지 먹기 전부터 오레오의 단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2,500원이랍니다. 그럼 한 개당 500원씩이네요. 상자를 뜯으면 이렇게 길쭉한 과자가 5개 들어있어요. 포장을 뜯으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초콜릿보다는 조금 더 어두운 색의 웨하스스틱이 등장합니다. 오레오의 느낌을 살리려고 그런건가...?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걸 노린거라면 성공적이라고 생각해요.향은 생각보다 강하지 않구요, 크기는 체크카드보다 조금 더 크답니다. 실제 과자는 이미지 사진이랑 같네요.초..
허쉬 초콜릿 칩 모찌 쿠키 씨유에 저녁으로 먹을만 한 게 없나 찾으러 갔다가 발견했어오. 김밥이나 도시락을 사러갔는데 다 팔리고 라면밖에 안 남아있어서 얘랑 젤리 하나 사왔어요.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5,500원이랍니다. 요즘 허쉬에서 과자를 엄청 출시하는 것 같아요. 상자를 뜯어보면 6개씩 2통, 총 12개가 들어있는데... 분명 어디에선가 낱개로 팔고 있을 것만 느낌이 들어요. 봉지를 뜯으면 진한 초콜릿 아이스크림 냄새가 납니다. 크기는 체크카드랑 비슷하네요. 부드러운 빈죽 느낌이어서 쿠키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 그래도 초콜릿 칩 덕분에 오도독하고 씹는 맛은 있답니다. 먹다보니 찰떡파이가 생각났는데 찰떡파이보다는 조금 덜 달았고 조금 더 단단하고 쫀득한 식감이었어요. 가격이 부담스럽긴해도 계속 생각나는 과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