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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신상 먹거리/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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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꿀맛 우유 먹어봄 동생이랑 편의점 갔는데 단지 바나나우유 옆에 처음 보는 게 있길레 바로 집어들었다 살 때는 2+1으로 샀는데 하나 먼저 먹었다 색은 평범하고 향도 평범한 꿀냄새 같긴한데... 예전에 스킨푸드에서 구어매키트로 받았던 꿀팩이 생각나는 향이기도했다 동생은 인공적인 것 같고 화장품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서 다 못 마시고 나한테 넘겼다 사실 맛도 평범했다... 정말 꿀맛이 나는 우유인지 아니면 향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도 알 수 없었다 그래서 핫케이크랑 같이 먹었다...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라는 걸 느끼게 해 준 우유였다
웰치 오렌지맛 광고 보고 편의점 돌아다니다가 안보여서 아쉽워하던 차에 동네슈퍼에서 발견했다 웰치스라고 적혀 있는데 재품명은 웰치로 쓰여있다 끝에 s는 묵음인가...? 탄산만 먹으면 심심하고 혼자 먹으면 더 심심할테니 동생 것도 하나 사고 과자도 하나 샀다 뚜껑을 따면 상큼한 향이 나는데 어릴 때 먹었던 해열제 향인 것 같기도 하다 유리컵에 딱 맞게 다 들어갔다 덕분에 유리컵 용량이 500ml라는 걸 알게 됐다 ㅋㅋ 맛은 오렌지맛이 나긴 하지만 역시나... 어릴 때 먹던 해열제 맛도 떠오른다 ㅋㅋㅋㅋㅋ 다른 오렌지맛 탄산음료들이랑 다른 점이라면 탄산이 강하지도 않고 금방 빠지는 것 같다 시간이 많이 지난 것도 아니었는데 한두모금 마시니고보니 기포가 많이 사라져 있었다 유리컵에 옮겨부었다고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탄..
카누 돌체 라떼/민트초코 라떼 마트를 둘러보던 중에 커피 코너에서 눈길을 확 잡아끄는 색깔이 있었어요. 가까이 가봤더니 카누에서 출시한 돌체라떼와 민트초코라떼였어요. 카누 라떼 라인은 상자 색감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신상들 역시 너무 예쁘네요. 동네 마트 기준으로 각각 3,8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분홍색이 돌체 라떼, 하늘색이 민트초코 라떼랍니다. 24스틱짜리도 있었는데 그건 좀 부담스러워서 8개짜리로 샀어요. 물을 탈 때 최대한 양조절을 쉽게 하기 위해 종이컵을 썼어요. 겉으로 보기엔 일반적인 믹스커피랑 다를게 없어요. 물은 종이컵의 반 정도 채웠어요. 저을 때 연유향이 은은하게 나요. 위쪽으로 보이는 건 열심히 저었더니 생긴 얇은 거품층이구요. 거품층 밑의 진짜 라떼의 색은 일반적인 믹스커피보다 조금 연한 색이에요...
살롱밀크티 애플시나몬맛 단지우유를구하러 다니다가 발견했습니다. 색깔부터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표지에 '얼그레이와 아쌈의 만남' 이라고 쓰여 있어서 홍차맛이 더 진하게 날거라 생각하고 샀어요. 가격은 1,500원! 얼마 전에 먹은 애플시나몬맛 우유랑 색이 비슷하네요. 맛은 모두의 예상대로 밀크티맛이 나요. 그런데 다른 밀크티들에 비해 많이 달진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 밀크티는 이름대로 우유가 들어가는 음료라서 마시고 나면 우유 특유의 입 안에 남는...? 물로 입 속을 헹구고 싶은 찝찝함...? 이 있을 수 있는데, 살롱밀크티는 그런 느낌이 없이 깔끔한 편인 것 같아요. 밀크티가 생각날 때 편의점에서 발견하면 손이 갈 듯 하네요.
애플시나몬맛우유 폰을 만지작거리다가 빙그레에서 신상 단지우유를 출시했다는 굉고를 보게 됐어요. 개인적으로 신상에 대한 정보를 접하면 먹어보고 싶어 견딜 수가 없답니다. 그렇게 며칠을 찾아다니다 발견했답니다. 가격은1,400원! 다른 단지우유들과 똑같았어요. 아점 먹고 나서 후식으로 먹었어요. 무슨 색깔인지 찍으려고 유리잔에 따라 마셨는데 사진 찍는 걸 잊었어요... ㅠ 색깔은 밀크티 같은 느낌이없어요. 시나몬은 맛도 향도 호불호가 갈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향은 가까이에서 의식해서 맡아야할 정도로 적게 나요. 그리고 맛도 시나몬 맛이 그렇게 강하지 않더라구요. 굳이 비유하자면 저렴이 뷔페에서 맛 볼 수 있는 아주 연한 수정과 느낌...? 저는 그냥 신상이라 한 번 먹어본 것만으로 만족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