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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신상 먹거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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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우유 품은 초콜릿 크루아상 출시된 지는 꽤 됐는데 저희 동네 스타벅스에서는 항상 빨리 품절되는 바람에 못 먹고 있다가 멀리 나갈 일이 있던 차에 사왔답니다. 거의 시즌메뉴 들어갈 쯤에 아슬아슬하게 먹어볼 수 있었네요. 하필 찬 바람이 엄청 부는 날이라 들고 오는 내내 손이 너무 시렸답니다. 오랜만에 보는 스타벅스 케이크 상자네요. 초코로 코팅된 큼지막한 크루아상이랍니다. 크기비교하는 걸 깜빡했는데 대략 체크카드 두 개를 이어붙인 길이였어요. 크루아상 위에는 크럼블이 뿌려져있답니다. 반을 갈라서 밑면을 보니 종이모양이 그대로 남아있는 게 좀 재밌네요. ㅋㅋㅋ 크루아상 밑에 종이를 깔아놓고 초코를 그냥 부었나봐요 한입 베어무는 순간 신선한 우유향이 확 풍겨요. 향처럼 맛도 우유맛이 난답니다. 자판기우유같은 설탕우유맛이 아니라 기본적인..
스타벅스 딸기 젤리 블랜디드 저녁에 친구를 잠깐 만났는데 둘 다 배가 고파서 뭐라도 먹을까 고민하다가 무언가를 먹기엔 애매한 시간이라는 생각에 커피랑 케이크를 먹기로 하고 스타벅스에 들렀어요. 친구가 신메뉴라고 해서 시켜봤어요. 사이즈는 그란데 하나뿐이고 가격은 6,900원이었어요. 이름처럼 위에 딸기맛 젤리가 올라가있답니다. 젤리가 들어가있는 만큼 빨대도 구멍이 큰 걸 주시더라구요. 젤리는 흰 가루가 묻어있어서 신맛이 날 것 같지만 전혀 시지 않답니다. 그냥 설탕 알갱이 같았는데 달달한 게 맛있더라구요. 휘핑 먼저 다 먹고 휘적휘적 저어 먹었답니다. 블랜디드의 맛도 좋았어요. 많이 달지도 않고 시지도 않은 게 평범하다고 느꼈지만 그래서 더 잘 들어가더라구요. 원래 블랜디드나 프라푸치노를 빨리 마시는 편인데 케이크랑 같이 먹는데도 ..
스타벅스 아이스 말차 초콜릿 라떼 오랜만에 친구랑 카페에 갔답니다. 최근에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카페에서 취식을 못 했는데 며칠 전에 풀렸더라구요. 그런데 완전히 풀린 건 아니고 2명 이상이면 카페에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 1시간으로 제한된다고 해요. 음료 주문할 때 미리 공지도 해주셨어요. 여튼 오랜만에 친구랑 이야기하는 거라서 기분 좋게 달달한 음료를 시켰어요. 아이스 말차 초콜릿 라떼인데 이번 스타벅스 신메뉴 중에 반응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커스텀 없이 기본으로 주문하고 휘핑만 에스프레소 휘핑으로 바꿨어요. 예전에 그린티 프라푸치노 자주 먹었는데... 어떤 맛일지 기대되네요.밑으로 갈수록 진해지는 초록색에 중간중간에 초콜릿이 섞여있어요. 바닥에도 초콜릿으로 추정되는 게 깔려있답니다.저는 휘핑 먼저 다 떠먹고 마셨습니다. 역시 에..
스타벅스 리얼 피칸 파이 리얼 스트로베리 티라미수와 함께 출시된 호두 파이랍니다. 가격은 5,200원이었는데 빵집에서 파는 호두파이 가격의 2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호두처럼 보이는 게 듬뿍 올라가있는데 무슨 시럽이라도 끼얹었는지 겉이 반짝거려요. 옆면 사진인데 진짜 호두가 전체 두께의 반을 차지하네요. 날이 추워서 들고오는 길에 얼었나...? 포크로 썰어 먹기에는 너무 단단하게 엉겨붙어있어서 잘라먹기 불편했어요. 그냥 통째로 베어 먹는 게 편할 것 같아요. 호두의 고소함보다는 필링의 단 맛이 더 센 편이고 호두를 잘게 쪼개지 않아서 씹는 맛이 좋아요 파이시트는 다행히 통밀쿠키가 아니었어요. 연한 아메리카노와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저는 한 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하려구요.
스타벅스 리얼 스트로베리 티라미수 쿠키 초코 크루아상과 함께 출시된 크리스마스 메뉴랍니다. 인기가 많은지 잘 없더라구요. 그렇게 못보다가 일찍 집을 나선 날 운좋게 살 수 있었어요. 가격은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7,500원이에요.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딸기 티라미수라는 말에 먹어보고 싶어서 사봤어요. 뚜껑을 열면 딸기 여섯개가 놓여있는데... 좀 예쁘게 가운데로 모아주지... 옆모습을 돌려가면서 찍었어요. 딸기 밑으로 크림이 가득하고 딸기맛이 날 것 같은 무언가가 한 쪽에 몰려있어요. 코코아 가루를 찾아보려고 밑바닥까지 찍었는데 음... 그냥 빵처럼 보이네요. 딸기는 적당히 시고 적당히 달달한 정말 싱싱한 맛이 나요. 마스카포네 치즈가 아주 부드럽고 달콤했어요. 그리고 딸기잼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새콤달콤한 맛도 느낄 수 있었고 빵부분..
스타벅스 쿠키 초코 크루아상 스타벅스에서 신메뉴로 크루아상을 출시했다고 해서 바로 사왔습니다. 크루아상을 좋아하는데 어떤 맛일지 기대되네요. 가격은 4,600원이았어요. 포장이 어딘가 좀 헐렁한 느낌이네요. 아몬드 슬라이스가 올라간 쿠키 위에 크루아상이 올라간 모양이에요. 반으로 갈라보니 크루아상에 초코크림이 들어있는 게 보이네요. 쿠키 부분은 아문드가 올라가 있어서 씹는 맛이 있아요. 그런데 식감은 쿠키라기보다는 쿠키와 약과 사이의 그 어딘가쯤... 조금 달달한 게 호두파이 느낌도 나요. 크루아상 단면은 겹겹이 층이 보이긴하는데 좀 어중간한 게 제가 생각했던 크루아상이랑은 좀 다르네요. 크루아상은 안에 초코 크림이 가득해요. 베어 물면 진득한 질감의 헤이즐넛 크림이 흘러내려요. 크림만 보면 엄청 단데 빵이랑 먹으니 적당히 단 게 ..
컴포즈 커피 아이스 흑임자 카페라떼 흑임자 음료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먹어보고는 싶었는데 막상 컴포즈 들르면 안 끌려서 다른 메뉴를 시키다가 오늘 드디어 먹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했어요.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윗부분은 연한 검은콩두유 색이구요 밑부분은 헤이즐넛 초콜릿 느낌이 나는 갈색이에요. 처음 마셨을 때 미숫가루 맛이 나서 당황했어요. 고소한 맛이 강한 편이었고 달기는 좀 약했어요. 잘 안 섞여서 그런가 생각하고 휘저어서 먹었는데도 미숫가루 맛이 더 강하게 날 뿐이었어요... 라떼라 그런지 입 안에 남는 맛도 좀 있는 편인데 오래 가지는 않어요. 저는 흑임자 음료하면 제주 스타벅스에서 볼 수 있는 까망 크림 프라푸치노가 생각나는데... 그걸 기대하고 먹었더니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차라리 버블을 추가해서 먹었다면 좀 더 ..
스타벅스 다크 초콜릿 블렌디드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고나서 달달한 게 끌려서 주문했어요. 음료 자체는 커스텀 없이 기본으로 주문랬구요. 음료 위에 올라간 휘핑만 에스프레소 휘핑으로 바꿨어요. 휘핑크림 위에 초콜릿 토핑이 올라가있는데 휘핑크림이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어요. 친구가 주문하면거 시럽이 5번이나 들어간다고 해서 단 게 끌리던 차에 잘 됐다 싶었는데 생각만큼 달지 않았어요. 적당한 달달함이었어요. 음료를 처음 먹었을 때 약국에 파는 어린이 비타민 젤리같은 맛이 났어요. 왜 그런 맛이 났는지... 에스프레스 휘핑크림 때문인지 먹은 지 30분도 안 된 햄버거 속의 양파 때문인지 알 수 없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반쯤 먹었을 때부터 초콜릿 맛이 나기 시작했어요. 카카오 초콜릿 64%정도 되는 맛이 나는 것 같았어요. 오랜만에 프라푸치..
스타벅스 골든 치즈 케이크 새로운 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가서 사왔습니당. 가격은 6,500원이었어요. 조금 탁한 오렌지 섹깔의 동그란 케이크랍니다. 적당히 촉촉한 시트에 치즈맛도 풍부하게 느껴지는게... 여태 먹어본 스벅 케이크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노란색 뽀또치즈에 오렌지 맛이 더해진 느낌이라 상큼하면서도 달달하고 촉촉해요. 진짜 맛있어요. ㅠㅠ 제일 밑에 시트가 있고 그 위에 치즈를 올리고 겉을 얇은 빵으로 감싼 느낌이었어요. 케이크 위에 있는 치즈 모양의 초콜릿은 그냥 평범한 화이트 초콜릿이었어요. 이 케이크가 시즌메뉴로 나온거라면 시즌에 한정하지 않고 계속 팔았으면 좋겠고 일반메뉴로 나온거라면 단종되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스타벅스 초콜릿 스노우 파네토네 친구랑 같이 스타벅스에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커다란 빵이 케이크 진열장 위에 올려진 걸 봤는데 친구랑 커피 마시면서 이야기하는동안 계속 눈 앞에 아른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사왔습니당. 가격은 5,900원이었어요. 찾아보니 파네토네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표적인 빵인데 주로 크리스마스에 먹는다고 하네요. 그래서 크리스마스 느낌이 나는 띠를 둘렀나봐요. 처음 본 감상은 커다란 머린 위에 초콜릿이 올라간 느낌이었어요. 빵의 밑부분을 감싼 종이에 절취선 같은 게 있어서 쉽게 반으로 가를 수 있었어요. 머핀같이 생겼는데 머핀보다 쫀득해요. 조금 잘 부서지는 고소한 버터식빵 느낌이 나요. 그리고 사진처럼 건과일이 들어있어서 먹는 중에 새콤달콤한 맛을 느낑 수도 있어요. 그런데 건과일의 양이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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