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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신상 먹거리/과자

해태 오예스 민트초코

동네 슈퍼에서 발견했다

사실 박스가 내가 알던 그림이 아닌데다가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서 다른 과자인 줄 알았다

박스 안에는 이렇게 생긴 게 12개 들어있다

봉지를 뜯으면 민트향이 은은하게 난다
확 풍기는 건 아니고 코를 갖다대야 나는 정도다

민트의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편이지만
뭔가 은은하게 오랫동안 존재감을 나타낸다 ㅋㅋㅋ
맛도 민트가 과하지 않게 초코맛이랄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는 편이라서
민트초코 입문자에게 정말 어울리는 것 같다

사실 조금 더 가서 민초극혐을 외치는 사람들에게도 "이건 진짜 괜찮다!!"
"민트랑 초코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다?"
하면서 한 번 먹여보고 싶은 맛이다

+

여름이라 혹시라도 녹아버릴까 싶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어봤는데
조금 녹더라도 실온이 더 낫더라
냉동실에 있다 온 건 더 별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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