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기준 신상 먹거리/과자

(34)
농심 감튀 레드칠리맛 유튜브 보는 중에 광고로 나오더라구요. 기억하고 있다가 집에 오는 길에 혹시나 해서 편의점 들렀는데 마침 있길레 사왔어요. 비닐 포장지가 다른 과자들보다 좀 두꺼운 느낌이에요. 가격은 1,500원이었어요. 봉지를 뜯으면 달콤한 칠리향도 나고 감자과자 특유의 향이 섞여서 나요. 쏟아부으니 국그릇에 꽉 차는 양이네요. 칠리양념맛시즈닝이 꽤 많이 들어간 것 같은데 그런 것 치고는 색깔이 막 그렇게 빨갛지 않아요. 겉바속바라고해서 딱딱한 식감을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만큼 딱딱하지 않아요. 포스틱보다 부드럽게 씹히는 느낌...? 말 그대로 겉도 바속하고 속도 바삭해요. 칠리맛은 은은하게 나요. 레드칠리맛이라길레 매운건 아닐까 생각했는데 맵지도 않았어요. 심지어 빨간 고추그림도 그려져있는데 말이에요. 그래도 맥주안..
롯데 몬스터 칙촉 쿠키앤크림 편의점에 커피사러 갔다가 발견했어요. 가격은 하나에 1,200원이었어요. 쿠키앤크림 좋아하는데 맛이 너무 기대되네요. 봉지 뜯으면 달달한 냄새가 확 올라와요. 칙촉의 뒷면은 화이트초콜릿으로 코팅되어있는데 그렇다고 화이트초콜릿 특유의 진한 향은 아니고 기분 좋게 은은항 향이랍니다. 그런데 앞면은 이미지사진이랑 너무 다르네요. 크기는 일반적인 카드와 비슷해요. 화이트초콜릿으로 코팅되어있다길레 엄청 달 줄 알았는데 많이 안 달아서 좋았어요. 오히려 화이트초콜릿의 달기를 줄인 덕분에 진짜 쿠키앤크림의 맛에 가까워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런데 이미지사진이랑 다르더라도 칙촉 속에는 크런치가 많이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안에 크런치가 너무 없어서 별 생각없이 먹으면서 크런치 갯수를 셀 수 있었어요. 크런치 4개 들어..
오리온 초코파이 정 해피베리쇼콜라 동생이랑 마트 장보러 갔다가 발견하고 동시에 "오!!"를 외쳤어요. ㅋㅋㅋ 은색과 빨간색의 조합이 뭔가 연말 느낌이 나는 디자인 같아요. 상자 속에는 이렇게 생긴 게 12개 들어있답니다. 크기는 일반 초코파이랑 같아요. 역시 찰 초코파이의 크기가 더 작은 게 맞았네요. 겉은 깨진 곳 없이 꼼꼼히 코팅되어 있어요 첫입에 초코시럽에 나오지는 않네요. 두입만에 등장한 쇼큘라 시럽은... 상큼한 3가지 베리가 들어있다는 설명이 무색하게 상큼한 맛이 아주 조금 난답니다. 하지만 오리지널에 비해 빵이 촉촉하고 목도 덜 막히는 것 같은 게 뭔가 덜 부담스럽네요. 2020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적혀있지만 계속 출시됐으면 좋겠어요.
오리온 찰 초코파이 정 앙크림 동생이 다니는 회사 근처 마트에서 발견했다면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어요. ㅋㅋㅋㅋㅋ 요즘 쑥이랑 흑임자나 팥 같은... 약간 옛날 느낌나는 게 유행인가봐요. 이렇게 생긴 게 12개 들어있어요. 크기가 기본 초코파이보다 작은데 찰 초코파이들은 다 그런 것 같아요. 기본 초코파이보다 조금 덜 단 것 같아요. 중앙의 팥은 팥 본연의 맛이 잘 느껴지는 게 단팥은 아닌 것 같지만 마시멜로랑 어울려 잘 넘어가요. 박스 옆면을 보면 빵 속에 떡도 들어있다는데... 저는 알고 먹어도 떡을 못느꼈어요. 마시멜로랑 식감이 비슷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오리지널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신상 먹어본 것으로 만족합니다.
서주 삼육두유 웨하스 사놓은 지 한 달 넘은 것 같은데... 동생이랑 같이 먹으려고 버티다가 이제서야 먹네요. 씨유에서 발견했는데 살 당시에는 2 + 1 행사 중이었어요. 아부지가 지나가다가 "삼육두유에서 웨하스도 나오나?" 라고 하네요. ㅋㅋㅋ 박스 안에는 두 봉지가 들어있어요. 한 봉지 속에는 총 6개의 웨하스가 들어있답니다. 향은 그냥 일반적인 웨하스 냄새에요. 두께는 중간정도에요. 맛은 평범한 것 같아요. 동생은 화이트하임 맛이라는데... 저는 다른 웨하스들이나 화이트하임보다는 덜 달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다 먹고 나서 입 안에 남는 맛이 좀 강해요. 다른 친구 한 명은 진짜 맛있다고 하던데... 저는 한 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하려고 합니당.
롯데 우리 쌀 빼빼로 동네마트에 심부름 갔다가 발견했어요. 사진으로 보면 못 느끼겠지만 실제로는 상자가 크답니다. 세로 길이가 23cm가 넘어요. 가격은 삼천원 가까이 했던 것 같아요. 뜯는 선을 따라 뜯으면 빼빼로가 등장! 그런데... 큰 빼빼로가 낱개로 포장이 되어있네요. 상자크기가 큰 걸로 눈치챘어야했는데... 빼빼로는 총 11개가 들어있어요. 뭔가 화이트 초콜릿 맛이 날 것 같은데 향이 화이트 초콜릿 향은 아니고 누룽지 사탕같은 향이 나요. 맛은 역시 화이트 초콜릿 맛은 아니었어요. 무슨 맛인지 잘 모르겠는데, 누룽지사탕 맛이었나...? 단 맛이 은은하게 나서 부담없이 먹기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한 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하려구요.
롯데 까망 칸쵸 바닐라 홈플러스에서 처음 보는 칸쵸가 1+1 행사하고 있길레 사왔어요. 대형마트답게 아주 커요. ㅋㅋㅋ 가격은 2,880원이었어요. 총 4봉지가 들어있는데 한 봉지가 기본 칸쵸 한 통이랑 양이 같아요. 실제 양은 밥그릇 반공기보다 약간 적은 정도랍니다. 봉지를 뜯는 순간 달달한 초콜릿 냄새가 확 풍겨요. 기본 칸쵸보다 더 어두운 색인데 과자에 초콜릿이 들어가서 그런가봐요. 속에는 바닐라 크림이 들어있고 적당히 달달한데 크림이 좀 더 들어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저는 오리지널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날이 차서 베란다에 두고 차게도 먹어봤는데 차게 먹는게 더 맛있어요. 편의점에서는 한 통에 1,000원 하던데 오리지널이랑 같이 계속 출시됐으면 좋겠어요.
롯데 꼬깔콘 스테이크 화이타맛 홈플러스에서 발견하고 지에스에서 산 신상이에요. 꼬깔콘 스테이크 화이타맛!!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1,500원이었어요. 온더보더라는 곳이랑 컬레버레이션을 했다는데... 저는 처음 들어보네요. 이렇게 접하게되면 괜히 한 번 가보고싶어지는데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양이 적어보이는데 제가 사진을 못 찍어서 그래요... 둘이서 먹어도 적당한 양이랍니다. 포장지 뒷면을 보면 화이타는 소고기나 닭고기를 구운채소와 함께 또띠야에 싸먹는 요리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그런 스테이크화이타맛씨즈닝 덕분인지 포장을 뜯으면 파프리카볶음 냄새가 확 풍겨요! 꼬깔콘 먹을 때 한 번은 손가락에 꽂아야죠. ㅋㅋㅋ 맛은 꼬깔콘 고소한 맛과 군옥수수맛이 적절히 섞인 맛이 나요.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동생이랑 술 ..
오리온 원조 고소미 1979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대형마트에서 처음 발견하고 샀어요. 가격은 2,000원이었어요. 사실 달달한 고소미를 생각하고 샀는데 뒷면을 보니 제가 생각한 고소미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포장을 뜯으면 얍실하게 생긴 삼각형 모양의 과자가 가득 들어있어요. 역시 단 맛이 나지는 않았어요. 대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났어요. 적당히 짭조롬한 맛도 나서 좋았지만 목이 막혀서 한 번에 많이 먹지는 못할 것 같아요. 문득 술안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놔뒀다가 아버지 술안주로 드렸더니 진짜 어릴때 먹던 과자맛 난다면서 좋아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한 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하려고합니다.
고스트 칠리 페퍼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적혀있길레 사왔어요. 그냥 표지 디자인만 바꾸고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저는 처음보는 과자라서요. 플라스틱 뚜껑을 여니 재밌는 글이 적혀있네요. ㅋㅋㅋ 매운 맛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시간 별로 구분해놓고 증명서 같은걸 만들어놨네요. 증명서도 뜯으면 뭔가 지옥에서 온 것 같은 모습의 과자가 보입니다. 색만 빼면 프링글스처럼 생겼네요. 움푹 팬 부분에 매운 맛으로 추정되는 가루가 묻어있어요. 식감은 예상대로 바삭하구요. 맛은 그냥 매운데 씹을수록 매운 맛이 더 올라와요. 처음 먹을 때는 "좀 맵네" 하는 생각만 들었는데, 계속 먹으면 입에서 불나요. 반통정도 먹고 더 못 먹겠어서 뚜껑 닫았어요. 아아로 달래도 매운 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