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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고 싶었던 것들

간절곶 해빵

동생이 친구랑 어디 놀러갔다오더니 맛있는 걸 사왔다면서 같이 먹자길레 봤더니 이런게 놓여있더라구요.


제가 빵을 정말 좋아해서 엄청 기대를 하며 열어봤습니다.


종이컵과 비슷한 크기의 빵들이 10개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미 먹었는지 4개가 비어있더라구요. 그래서 빈 공간은 상자 뚜껑으로 가렸어요... 하하... 뚜껑에는 보관방법이랑 맛있게 먹는 법도 적혀있어요.


상자 속에도 들어있는 해빵에 관한 글과 맛있게 먹는 방법.
상자 옆면에는 그냥 차게 먹어도 맛있다고 적혀있는데 여기엔 안 적혀있네요. 저는 전자레인지 돌리기 귀찮아서 그냥 차게 먹었어요.


빵에 해 모양이 찍혀있어서 해빵이라고 하나봐요. ㅋㅋㅋ

커스터드 크림을 옆으로 넣었는지 삐져나와있는데 꺼낼 때 손에 안 묻게 조심해야해요. 그렇다고 베어물었을 때 터져나올 정도로 들어있는 건 아니고 아주 적당한 양이 들어있어요. 빵과 크림의 조화라고 할까요...?? 카스텔라맛이 과하지도 적지도 않고 크림맛이 과하지도 적지도 않은 적절한 조화였어요.
거기에다가!! 해빵의 밑부분은 소보로로 되어있어서 계속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어요.
마지막으로 차게 먹어도 맛있었어요. 차게 먹어도 맛있는 빵은 케이크 말고는 처음이네요.

제가 간절곶에 가게된다면 꼭 사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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