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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신상 먹거리/카페

스타벅스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먹어봄

친구가 스벅에 새로운 음료가 나왔다고해서 주말에 같이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약속한 지 하루도 안 지나서 주말까지 못기다리겠다며 ㅋㅋㅋ 당장 가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길레 저녁에 바로 다녀왔다

나는 커피보다는 빵을 더 기대했는데 역시나... 출시 당일 저녁에는 남아있는 게 없었다
몽블랑 치즈 케이크라니...!!! 아쉽지만 다음에 먹기로 했다


커스텀 없이 기본으로 주문했다
이미지에는 녹색이 윗부분에 몰려 있었는데 실제로는 밑부분에 깔려있었다

가을나무의 계절의 변화를 표현한 음료로 글레이즈드의 새로운 프라푸치노 버전이라고 하는데 녹차 티라미수 느낌의 프라푸치노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글레이즈드라고해서 불에 태운 줄 알았는데 번트카라멜파우더가 올라갔다고 한다
그런데 컵에 눌어붙은 자국같은 게 있는 걸로 봐선 불에 태운 거 같기도 했다

먹으려고 열심히 휘저었는데 윗부분이 크림층이라 그런지 골고루 섞이진 않는 느낌이었다

프라푸치노라 그런지 오래 놔두면 층이 분리된다


크림이 들어가서 그런지 프라푸치노 특유의 얼음알갱들의 느낌이 덜했다
그런데 나는 이게 더 좋더라 ㅋㅋㅋㅋㅋ
맛도 살짝 예전의 그린티 프라푸치노 느낌이 나는 것도 같았다

나는 이 메뉴가 들어가기 전까지는 자주 찾아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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