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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신상 먹거리/카페

2021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첫번째 메뉴

친구랑 백화점에 옷 사러 갔다가 맘에 드는 옷이 없어서 빵만 사오는 길에 스벅에 들렀다
할로윈 프로모션이 끝나자마자 바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것 같았다
음료 다섯가지랑 푸드 다섯가지가 나와있었다
음료는 골든 위시 라떼랑 토피넛 콜드브루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토피넛 콜드브루를 마시기로 했다

친구는 토피넛 라떼를 마사기로 했고 같이 먹을 푸드는 크런치 가나슈 레이어 케이크를 주문했는데...
받아오고보니 포크가 하나뿐이었다 ㅋㅋㅋ
2층자리였는데 다시 1층까지 다녀왔다

드립커피 위에 토피넛 폼이 올라가있는 모양인데 폼층이 꽤나 두꺼워보인다
폼이 빨리 풀리는 것 같아서 얼른 마시기로헸다

메뉴 고민하던 중에 친구가 아인슈페너 느낌일거라고해서 주문했는데 진짜였다
그런데 토피넛 폼이 사라질수록 그냥 스위트 아메리카노가 된다

혹시나 섞으면 덜할까 싶어서 폼 조금 남았을 때 그냥 섞었는데 역시나 그냥 스위트 아메리카노였다

그래도 토피넛 폼 덕에 폼이 있는 동안은 맛있었다

12겹의 다양한 크림과 시트로 이루어져있다는데 내 눈엔 10층 정도로 보인다 ㅋㅋㅋ
비닐 제거할 때 잘못하면 사진처럼 지붕이랑 시트가 분리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아무래도 12층이나 되다보니 케이크를 깔끔하게 썰어먹기는 어려웠다
적당히 달고 부담스럽지 않은 초콜릿 케이크였다
크림층에 섞여있는 크런치이랑 지붕에 있는 아몬드 덕분에 씹는 맛도 있었다

다음에도 토피넛 콜드브루를 먹을 것 같고 케이크는 다른 걸 한 번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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