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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신상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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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빵 2일차 지나가는 길 편의점 문에 붙은 용쿠를 보고 들른 편의점에서 샀다 이틀 전에 봤지만 안 사고 그냥 왔던 빵들인 땅콩샌드랑 데니쉬가 있었다 그리고 빵이 2종류나 더 있길레 다 사와버렸다 다른 두 종류는 내일 마저 먹기로하고 먼저 땅콩샌드를 뜯었다 딸기샌드처럼 짠내나는 식빵냄새는 없고 부드럽고 달달한 땅콩크림냄새가 났다 역시 크기는 체크카드정도였다 목이 메어서 물을 찾게 되는 땅콩잼을 상상했는데 그런 느낌이 전혀 없는 그냥 달달하고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땅콩크림이었다 다음은 데니쉬 데니쉬에 백앙금이라니 너무 내 취향이다 빵 밑에 종이가 붙어있으니 떼고 먹어야한다 나는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종이까지 먹을 뻔했다 삼등분 가능할 것 같아서 포크로 조각내봤더니 다행히 잘 떨어지더라 중앙에는 소보로까지 있어서 더 좋..
쿠키런 킹덤빵 쿠키런을 좋아하는 나는... 우연히 보게 된 용감한 쿠키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어디선가 띠부씰이 들어있는 빵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은 것 같기도했다 내가 갔던 편의점에는 4가지 빵이 있었는데 나는 그 중에 맛있어 보이는 2개만 골라왔다 빵은 한 개당 2천원이었다 집에 와서 보니 삼립빵이었다 원래 띠부씰하면 샤니였던 것 같은데... 먼저 상큼한 미니샌드를 먹어보기로했다 학교다닐 때 먹던 참치마요빵이랑 똑같은 비주얼에 냄새까지 비슷했다 그 때는 빵에서 나는 냄새가 참치마요냄새라고 생각헸는데 이제보니 식빵에서 나는 것 같다 ㅋㅋㅋ 빵 하나가 체크카드정도 되는 크기에 납작하게 생겨서 먹기 편하고 적당한 양의 딸기크림은 연한 딸기맛이 났다 무난하게 상큼달달했던 것 같다 다음은 달콤한 한입슈 슈가 너무 약했다 ..
빙그레 꿀맛 우유 먹어봄 동생이랑 편의점 갔는데 단지 바나나우유 옆에 처음 보는 게 있길레 바로 집어들었다 살 때는 2+1으로 샀는데 하나 먼저 먹었다 색은 평범하고 향도 평범한 꿀냄새 같긴한데... 예전에 스킨푸드에서 구어매키트로 받았던 꿀팩이 생각나는 향이기도했다 동생은 인공적인 것 같고 화장품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서 다 못 마시고 나한테 넘겼다 사실 맛도 평범했다... 정말 꿀맛이 나는 우유인지 아니면 향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도 알 수 없었다 그래서 핫케이크랑 같이 먹었다... 역시 오리지널이 최고라는 걸 느끼게 해 준 우유였다
스타벅스 그린 글레이즈드 크림 프라푸치노 먹어봄 친구가 스벅에 새로운 음료가 나왔다고해서 주말에 같이 가보기로 했다 그런데 약속한 지 하루도 안 지나서 주말까지 못기다리겠다며 ㅋㅋㅋ 당장 가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길레 저녁에 바로 다녀왔다 나는 커피보다는 빵을 더 기대했는데 역시나... 출시 당일 저녁에는 남아있는 게 없었다 몽블랑 치즈 케이크라니...!!! 아쉽지만 다음에 먹기로 했다 커스텀 없이 기본으로 주문했다 이미지에는 녹색이 윗부분에 몰려 있었는데 실제로는 밑부분에 깔려있었다 가을나무의 계절의 변화를 표현한 음료로 글레이즈드의 새로운 프라푸치노 버전이라고 하는데 녹차 티라미수 느낌의 프라푸치노라고 설명이 되어있다 글레이즈드라고해서 불에 태운 줄 알았는데 번트카라멜파우더가 올라갔다고 한다 그런데 컵에 눌어붙은 자국같은 게 있는 걸로 봐선 불에 태..
롯데 명가찰떡파이 크림치즈 홈플러스 갔다가 발견했다 뭔가 봄에 나올 것 같은 색깔에 눈이 가더라 어쩌면 내가 늦게 발견한 걸 수도 있다 (그럴 확률이 높다) 상자 속에는 이렇게 다섯개씩 두 줄이 들어있다 개인적으로 색깔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한다 봉지를 뜯으면 좀 진한 크림치즈향이 강하게 난다 크기가... ㅋㅋㅋㅋㅋ...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작다 어떤 걸로 크기를 비교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숟가락에 올려봤는데 딱 맞더라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이 된 것 같다 크림치즈가 적당하다기보다는 넉넉한 느낌이었다 많은 게 아니라 넉넉해서 오히려 좋았다 원래 찰떡파이는 속이 초콜릿이고 찰떡 자체도 달아서 뭔가 하나만 먹어도 좀 부담스러웠는데 크림치즈는 오리지널보다는 덜 부담스러운 것 같다 평소에 찰떡파이 생기면 전부 주위에 나눠줬는데 크림치즈는 한..
해태 오예스 민트초코 동네 슈퍼에서 발견했다 사실 박스가 내가 알던 그림이 아닌데다가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서 다른 과자인 줄 알았다 박스 안에는 이렇게 생긴 게 12개 들어있다 봉지를 뜯으면 민트향이 은은하게 난다 확 풍기는 건 아니고 코를 갖다대야 나는 정도다 민트의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편이지만 뭔가 은은하게 오랫동안 존재감을 나타낸다 ㅋㅋㅋ 맛도 민트가 과하지 않게 초코맛이랄 조화롭게 잘 어우러지는 편이라서 민트초코 입문자에게 정말 어울리는 것 같다 사실 조금 더 가서 민초극혐을 외치는 사람들에게도 "이건 진짜 괜찮다!!" "민트랑 초코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다?" 하면서 한 번 먹여보고 싶은 맛이다 + 여름이라 혹시라도 녹아버릴까 싶어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먹어봤는데 조금 녹더라도 실온이 더 낫더라 냉동실에..
스타벅스 딸기 레몬 블랜디드 친구랑 밥 먹고나서 커피 한 잔 하러 스벅애 들렀다 후식이니 상큼한 걸 먹고 싶어서 딸기 레몬 블랜디드를 주문했다 뭔가 딸기맛이 날 것 같은 게 섞여있다 딸기 과육이겠지?? 딸기맛이 좀 더 강한 것 같긴했지만 레몬맛이랑 적절히 어우러져 좋았다 과일을 잘 챙겨먹는 편이 아닌데 이렇게라도 과일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더 맛있었다 ㅋㅋㅋㅋㅋ + 며칠 후, 문득 생각이 나서 한 번 더 먹었는데... 커스텀의 중요성을 알아버렸다 벤티사이즈에 커스텀 없이 주문했다 전에 먹았을 때보다 과육이 많이 들어있어서 더 맛있을 것 같았지만 아니었다 레몬맛이 좀 더 강한것 까지는 좋았는데 좀 더 무겁고 부담스러운 느낌이었다 친구한테 이야기했더니 저번에는 알아서 맛있을 것 같은 느낌으로 커스텀을 했다고 한다 친구 말로는 지점별로 차..
스타벅스 바밀카쿠 프라푸치노 두세달 만에 친한 친구랑 연락을 했는데 회사일이 힘들대서 수다떨면서 스트레스나 날릴 겸 커피 마시러 스타벅스에 들렀다 친구랑 신기한 메뉴가 나왔다고 이야기하다가 먹어보기로 했다 이름이 바밀카쿠 프라푸치노란다 바밀카쿠가 무슨 말인가 했더니 바닐라랑 밀크티, 카라멜, 쿠키의 첫자를 딴 거였다 설문조사를 통해 만들어진 음료라는데... 그냥 인기있는 메뉴 다 집어넣은 것 같은 느낌이다 6월 29일 화요일부터 7월 3일 토요일까지 5일간 하루에 정해진 수량만 파는 음료란다 친구랑 나는 저녁에 갔는데도 다행히 먹을 수 있었다 가격은 6,300원이고 크기는 톨 사이즈 하나뿐이다 위에는 쿠키랑 카라멜 드리즐이 올라가있다 카라멜이 올라가있는 크림층이 생각보다 두꺼웠다 친구는 크림이랑 쿠키를 다 먹고 섞었지만... 나는 ..
해태 허니버터칩 둘세데레체 동네 슈퍼에서 발견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적혀있는 걸 보고 망설임없이 샀다 둘세데레체 밑에 작은 글씨로 남미의 달콤한 우유카라멜이라고 적혀있다 사실 살 때 대충 보고 돌체□□□로 봤는데 집에 와서 보니 처음 보는 단어라서 당황했었다 ㅋㅋ 봉지룰 뜯으면 달콤한 향이 진하게 올라온다 생긴 건 평범하다 먹으면 진하고 부드러운 카라멜맛이 난다 오리지널보다 더 달콤하지만... 내 입에는 오리지널이 더 나은 것 같다
웰치 오렌지맛 광고 보고 편의점 돌아다니다가 안보여서 아쉽워하던 차에 동네슈퍼에서 발견했다 웰치스라고 적혀 있는데 재품명은 웰치로 쓰여있다 끝에 s는 묵음인가...? 탄산만 먹으면 심심하고 혼자 먹으면 더 심심할테니 동생 것도 하나 사고 과자도 하나 샀다 뚜껑을 따면 상큼한 향이 나는데 어릴 때 먹었던 해열제 향인 것 같기도 하다 유리컵에 딱 맞게 다 들어갔다 덕분에 유리컵 용량이 500ml라는 걸 알게 됐다 ㅋㅋ 맛은 오렌지맛이 나긴 하지만 역시나... 어릴 때 먹던 해열제 맛도 떠오른다 ㅋㅋㅋㅋㅋ 다른 오렌지맛 탄산음료들이랑 다른 점이라면 탄산이 강하지도 않고 금방 빠지는 것 같다 시간이 많이 지난 것도 아니었는데 한두모금 마시니고보니 기포가 많이 사라져 있었다 유리컵에 옮겨부었다고 그런 것 같지는 않은데... 탄..